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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2월부터 ‘거리별 배달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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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01. 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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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콜·파워콜 등 배민 광고 이용 업체 대상
100m당 100~300원 설정 500m당 최대 1500원 책정 가능
"행정동 변경 지역서 배달팁 설정 문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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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2월 1일부터 거리별로 배달팁을 책정할 수 있도록 배달료 기준을 개편한다.

그동안 음식점은 행정동 단위로 배달료(배달팁)를 설정해 왔는데, 이번 개편으로 인해 거리별로 배달팁을 매길 수 있게 됐다.

31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3일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거리별 배달팁 도입을 공지했다. 배민1의 경우 별도 배달팁 운영 기준이 적용된다.

거리별 배달팁은 배민 광고 이용 시 초과된 거리에 대한 할증 비용을 직접 설정·운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적용 대상은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파워콜 등 배민 광고를 이용 중인 업체다.

거리별 배달팁은 가게 업주가 본인 매장 상황에 맞게 설정하고 소비자에게 받는데, 고객 주소지와 가게 실주소의 직선 거리를 기준으로 책정한다. 각 업체는 100m당 100~300원을 설정하거나 500m당 최대 1500원까지 정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업체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이번 거리별 책정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업체의 활용 현황을 확인하고 앞으로 배달팁 기준을 행정동 대신 거리로 완전히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가령 방이1동에 추가 배달팁 1000원을 받는 가게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경우 점주가 거리별 배달팁을 설정한다면, 방이1동에 있는 주소지라도 거리에 따라 가게와 가까우면 배달팁을 내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방이1동에 추가 배달팁을 받고 있지 않던 점주는 거리별 배달팁을 설정하고, 가게와 거리가 먼 주소지로 배달을 할 때 추가 배달팁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행정동 기준의 한계로 실제 거리별 배달팁을 설정할 수 없어, 가게 소개나 전화 안내를 통해 별도 수취가 필요하던 문제가 해소된다"며 "또 연 단위의 행정동 업데이트로 인해 행정동 변경 지역에서 배달팁 설정이 어려웠던 문제도 해소된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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