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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LG유플러스 통신장애로 영업 차질…전주 대비 50% 이상 일 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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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2. 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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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LG유플러스 통신장애 관련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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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소공연
소상공인들은 1일 LG유플러스 통신장애 관련해 "정보통신사회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전기·통신 등의 역무 제공을 위해 정부 허가를 받은 기간통신사업자의 통신장애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접수된 민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사용하는 소상공인 업장에 오전 3시, 오후 6시 등 수차례 각각 20분간 인터넷과 와이파이 접속이 끊기는 장애가 발생했다"며 "지난 1월 2일 오후 2시 25분부터 약 26분간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의 KT 유선 인터넷 서비스에 이상이 생긴데 이어 새해 들어서만 두 번째 발생하는 통신장애다. 특히 LG유플러스의 통신장애는 전국 규모인데다 24시간 안에 여러 차례 발생해 재발에 대한 불안감까지 커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비대면 시대 소상공인 업장의 주문과 결제에 통신망이 필수인 상황에서 통신장애 반복은 매출에 절대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기간통신사업자의 잘못과 보안 소홀로 인한 문제도 최종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소상공인이 감당하고 있다"며 "통신장애로 카드 결제가 막히면서 소상공인은 우회결제를 요청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휴일 저녁에 발생한 장애로 배달 주문을 접수하지 못했고 현금·계좌이체 등만 가능하다는 안내에 돌아서는 소비자가 적지 않게 나타나며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PC방에서는 해당 시간 업장을 이용하던 소비자의 80%가 자리를 이탈하며 손해가 컸다"며 "소비자에게 보상을 해주느라 전주 대비 50% 이상의 일 매출 감소가 발생한 곳도 있다. 하지만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기간통신사업자는 약관 뒤에 숨어 소상공인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소공연은 "통신장애로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기간통신사업자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을 요구한다. 반복되는 통신장애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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