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동 풍류스테이·나주읍성 살아보기 등 ‘생활관광 13선’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03010001993

글자크기

닫기

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5. 03. 16:34

문체부·관광공사, 13개 지역에서 '살아보기 생활관광 프로그램' 연말까지 운영
사본 -[한국관광공사](사진) 1. 생활관광 지도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살아보기 생활관광 프로그램 13선'을 선정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살아보기 생활관광은 최소 3일 이상 지역에 해당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 먹거리 등 생활양식을 체험하는 체류형 여행상품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체류 관광을 통한 지역 방문 및 생활인구를 증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0년부터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숙박과 체험, 투어로 구성된 2박 이상의 살아보기형 프로그램 11개를 운영했다.

마을 부녀회가 특산물로 만들어주는 조식과 현지 주민들의 마을 스토리 투어가 있는 강원 속초 '속초오실', 텃밭·바나나농장 체험 등 '촌캉스'를 즐기는 전남 해남 '땅끝마실', 한옥에 머물며 심마니꾼과 산삼캐기, 개평마을 노참판댁 종손며느리가 직접 준비한 장 만들기를 체험하는 경남 함양 '온데이' 등 총 8개 프로그램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할머니들이 손수 만든 커피를 마시며 마을 설화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풍류사랑방, 와이너리 방문이 있는 풍류투어로 구성된 충북 영동의 '풍류스테이', 나주읍성 내 시설 좋은 한옥에 민박하며 골목길 인력거 투어, 황포돛배체험, 나주배양갱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을 즐기는 전남 나주의 '나주읍성 살아보기' 등 5개는 올해 신규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은 숙박과 조식, 일부 체험비 등을 포함해 정상가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생활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