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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전주기 지원 기반 조성을 위해 '2021년 케이(K) 바이오 랩허브' 구축방안을 마련했으며 2022년에는 신규 사업으로는 중기부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지난 4월 대통령 미국 순방 시 중기부는 케이 바이오 랩허브의 롤 모델 격인 보스턴 랩센트럴(Lab Central)과 성공 노하우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미 바이오 클러스터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이파크는 글로벌기업 다케다제약이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자체 연구센터를 대학, 외부 기업 등에 개방해 조성한 혁신 클러스터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다케다제약에서 독립해 자율성을 갖춘 바이오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기부와 아이파크 측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국내 첨단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환경에서 임상에 도전하고 신약 개발 경험이 많은 일본 제약기업과의 협업 등 상호 협력 필요성을 바탕으로 수개월 전부터 협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장관은 아이파크에 구축된 배양실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한일 양국의 바이오 클러스터 간 협력을 논의했다.
양측은 첨단바이오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상호 인프라 활용지원 등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협력과제를 보다 구체화하기로 했다. 일본 측은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한국의 첨단 디지털 분야 스타트업과 일본 제약기업 간 협력에도 관심을 보였다. 일본에서의 임상 결과는 미국에서도 상당부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아이파크와의 협력은 미국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후지모토 토시오 아이파크 인스티튜트 대표는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훌륭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은 양국 바이오 분야의 혁신뿐 아니라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에도 기여하고 인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막대한 자금과 장기간의 개발이 필요한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실효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R&D(연구개발) 등 재정지원과 함께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개발과 사업을 위한 글로벌 혁신 주체와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지난 4월 합의된 한·미 바이오 클러스터 간 협력과 연계해 한·미·일 바이오 클러스터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 바이오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