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종가보다 16% 높아…시가 총액 1조2000억
13일부터 정식 티커인 'SKHY'로 정규 거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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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170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뒤 168.4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 거래소 시장에서 회사의 3거래일 평균 주가에 약 2.7% 프리미엄을 반영해서 책정한 ADR 공모가보다 13.1% 정도 높다.
회사의 ADR 마감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한국 주식 한 주당 252만 8000원 정도다. 전날 거래소 정규장의 SK하이닉스 종가 218만원보다 약 16% 높다.
시가총액을 단순 계산해보면 무려 1조 2000억 달러에 이른다. 마이크론의 1조 1000억 달러를 넘어선다. 업계에선 그동안 경쟁사들보다 저평가 받아 온 회사의 가치를 이번에 제대로 다시 받게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태원 회장은 "오늘은 매우 역사적인 날"이라며 "하이닉스 인수 당시에는 하나의 꿈이었지만,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우리는 앞으로 5년 동안 메모리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회사의 이번 ADR 상장은 전체 265억달러(약 40조원) 규모로 지난달 기업공개(IPO)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스페이스X(857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거래는 임시 종목코드인 'SKHYV'로 이뤄졌다. 오는 13일부터는 정식 티커인 'SKHY'로 변경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