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토론회는 세운지구 재정비 개발사업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중구 소재 5000명의 영세 소공인의 생존권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중구 인쇄산업의 생태계 보존 방안과 수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도심부 관리계획의 내용 △중구 인쇄 집적지의 특징 △세운재정비구역 개발 대응 과정과 경험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오성상 한국인쇄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중구 소재 인쇄업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졌으며 토론 내용을 중심으로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대토론회의 마지막에는 서울시에 중구 인쇄산업 집적지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낭독함과 동시에 대토론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연대 서명을 받았다. 이날 취합한 서명은 건의서와 함께 추후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제출될 계획이다.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은 "낙후된 서울 도심의 환경개선을 위해 재정비사업의 필요성은 일부 인정할 수 있겠으나 국내 최대의 인쇄업체 집적지인 중구의 산업생태계를 보전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인쇄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서울시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