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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인구구조·결제시장 변화 선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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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3. 07. 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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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지난 14일 하반기 사업전략회의 개최
인구데이터 분석해 65개 과제 도출
디지털 헬스케어·주력 핵심고객 60대·다문화가정 등
실행 시기별 세부 방안 수립해 미래 선제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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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지난 14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3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문동권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이 날 실시한 상반기 업적평가 조직 부문 프리미어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2023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지난 14일 개최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미래 대응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 아젠다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미래변화 대응'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10년후 인구 및 회원 구조 변화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결제시장 재편 방향성을 분석했다. 인구감소와 초고령화에 따른 확장의 시대에서 축소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사회 구조적 변화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카드사의 위협과 기회요인을 △고객 가치(Customer eXperience) △지속가능경영(Business eXperience) △조직 문화(Work eXperience) 관점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대비해야 된다고 강조해온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의 의지란 분석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치열한 논의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 조직 운영체계 · 결제 시장 대응 차원의 65개 추진 과제가 도출됐다. 신한카드는 이를 바탕으로 실행 시기별 세부 방안을 수립해 변화하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주요 과제로는 △주력 소비계층으로 떠오를 60대 △미래 핵심 고객인 알파세대 △다문화 가정이 만들어 갈 모자이크 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발굴 등에 대한 내용이다.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기업문화와 조직구조, 인사체계의 혁신' 방안과 함께 '넌플라스틱(Non-Plastic) 상품 모델', '스마트 얼라이언스', '고객요청형(On-Demand) 서비스', '인공지능(AI) · 엑스트라 마일(Extra-Mile) 마케팅' 등 미래 결제시장 대응 방안도 모색됐다.

문 사장은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실행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최근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고 있는 '플랜-두-씨(Plan - Do - See)' 키워드를 통해 내실경영 · 내부통제 강화 등 '바른 경영'을 실천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르게 플랜(Plan)'라는 키워드도 강조됐다. 이와 관련 문 사장은 "인구구조 및 결제시장의 변화는 기존의 성공 방정식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만큼 '현재와는 다른 새로운 플랜(Plan)'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빠르게 두(Do)'와 '바르게 씨(See)'도 언급됐다. 문 사장은 "시장 패러다임과 고객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빠르게 행동해 하반기 계획을 차질없이 이뤄나가야 한다"며 "실행 이후 효과성 검증 절차를 통해 좀더 치밀하고 올바른 경영이 현장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상반기 업적평가 조직 시상을 진행하고, '현묵열 명장'에 대한 임명도 진행했다. 현묵열 명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제도다. 본사 및 영업 · 지원 · 센터 등 현장 조직에서 총 8명이 선임됐다.

문 사장은 회의를 마무리 하면서 "경영관리 · 내부통제 등 회사 전반에 걸쳐 강력한 내진 설계를 통해 위기상황에서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좀 더 견고한 조직구조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조직 리더들이 냉철한 눈의 점검자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문제의 가운데에서 항상 고민하고 돌파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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