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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시민은 물론, 해외 미술관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3대 아트페어 영국 프리즈 서울 2023과 2023 키아프(KIAF) 기간에 맞춰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주제는 '한강을 걷다'다. 전영일, 송필, 백진기, 이길래 등 한국 대표 조각가 41명(팀)의 대형 작품 109점을 전시한다.
대자연 속에서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빛, 소리, 바람, 물결, 사람 등 5가지 소주제에 따라 20여 작품씩 나눠 전시했다.
전시 작품 대부분은 전시 주제인 '한강을 걷다'의 기획 의도에 맞춰 새로 제작한 신작이다. 기존 작품도 주제에 맞는 작품으로만 구성했다. 통상 1인 1작품만 출품하는 전시회와 달리 이번에는 참여 작가 별로 2~5점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의도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스스로 느끼며 답을 찾는 열린 전시회를 지향했다.
자연상태 그대로의 뚝섬 한강을 조각품으로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전할 수 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K-스컬프처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 조각의 위상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자신한다"며 "다양한 K-컬쳐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것처럼 이제 세계 무대에서 사랑 받는 많은 K-조각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