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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고위급 사이버 협의체 신설…분기별 회의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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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11. 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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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앤 뉴버거(Anne Neuberger) 미국 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 이치가와 케이이치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차장./제공=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한·미·일 3국 간 고위급 사이버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하고 실무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6일 밝혔다.

3국 사이버 협의체 신설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난 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앤 뉴버거 미국 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 이치가와 케이이치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차장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협의체는 핵·대량살상무기(WMD) 등 북한 무기 개발의 주요 자금원으로 악용되는 사이버 활동에 대한 차단 방안을 합동으로 마련하는 것을 포함해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3국 간 실질적 공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3국은 고위급회의를 신설하고 분기별로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인성환 안보실 2차장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호주 대런 골디 국가 사이버 안보 조정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이 공동의 위협을 식별하고 함께 대응해 나가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한-호 양국 간 실무그룹을 신속히 구성해 협력 범위·대상과 실무그룹 구성·일정 등 협력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안보실은 한·미·일 3국 사이버 협력 강화와 호주 등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해킹조직으로부터의 잠재적 사이버 위협이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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