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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수주 지연으로 실적 부진…하반기 회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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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4. 03. 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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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지연 등으로 목표가 18% 하향조정
하반기 실적회복 기대감에 매수의견 유지
신한투자증권은 5일 태광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실적 추정치 하향과 수주 지연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태광의 지난해 4분기 연결실적 매출액은 713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 55% 하락했다.

하지만 중동과 북미 시장의 성장이 지속돼 올해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분기 매출 비중은 중동이 55%, 북미가 22%로 두 시장으로만 전체의 77%를 차지한다. 반면 아시아의 비중은 21%로 감소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NG 사용량 증가는 2040년까지 증가하고 생산 프로젝트도 급증할 예정"이라며 중동 투자도 유가 회복과 함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금리에 따른 프로젝트 지연과 전쟁의 영향이 변수로 지목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지연된 프로젝트들의 올해 발주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하반기 수주 부진으로 올 상반기 실적 눈높이는 낮춰야 하지만 올 2분기부터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 2분기부터 지연된 수주가 반영돼 하반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의 LNG 수출 승인 중단은 정치적인 이슈로 기존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과도한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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