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시나리오 전체 다 외웠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제작 영상 공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08010004171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 한희진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08. 19:43

01-tile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8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와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 제작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를 연출한 김민수 감독은 '사건을 저지른 것도, 수사하는 것도 그들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관전 요소로 꼽았다.

더러운 돈에 제대로 손 댄 형사 '명득' 역을 맡은 정우는 시나리오 전체를 다 외울 만큼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며,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김대명이 맡은 '동혁'은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캐릭터로, 이를 소화하기 위해 그는 "대본을 쫙 펴놓고 감정의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병은은 감정을 배제한 냉철한 수사로 긴장감을 끌어올린 광수대 팀장 '승찬' 역을 맡았다.

김 감독은 그에 대해 "딕션이나 눈빛이 정말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감독에게는 보약 같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명득' '동현'과 함께 더러운 돈에 손을 댄 경찰 '정운' 역의 조현철은 카메라 연출까지 고려하는 세심한 연기로 현장을 놀라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영화의 리얼리티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이 더해져 흥미를 끌어올린다. 인천을 무대 삼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낸 배경과 몸을 사리지 않은 맨몸 액션,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총격전까지, 베테랑 제작진의 노하우로 매 장면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두 형사 '명득' '동현'이 인생 역전을 위해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개봉.

이다혜 기자
한희진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