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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다혜 기자입니다. 가요, 영화, OTT, 방송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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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표 K-팝' 통했다…A2O LITE 초반 돌풍
밀주 한 통이 불러온 기상천외한 소동
귀신보다 무서운 건 먹고사는 일
"아버지이자 스승"…최불암 빈소 각계 추모 행렬
시공간·세대 경계 허문다…'마마 어워즈', 글로벌 음악 축제로
"처음 무대에 섰을 때 관객들이 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정말 믿기지 않았어요." 자신의 방에서 만든 노래를 세계 각국의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 순간이 찾아왔다. 싱어송라이터 영 카이(yung kai)에게 공연장에서 마주한 팬들의 목소리는 음악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꾼 경험이었다. 영 카이는 최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첫 공연 당시를 떠올리며 "그 경험이 음악을 바라보는 방식에 분명 변화를 가져왔다"고..
"아버지이자 선생님이셨습니다."(배우 김지영) 지난달 29일 별세한 '국민 아버지' 배우 최불암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동료 배우들은 따뜻한 선배이자 스승이었던 고인을 기억했고, 정·재계와 스포츠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김지영과 남성진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각각 복길이와 영남이 역으로 고인과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연인으로 만난..
27년 역사의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올해 전 세계 K-팝 팬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영역을 넓힌다. 공연장과 개최 도시, 온라인을 연결해 관람 중심의 시상식을 팬들이 직접 즐기는 축제로 확장한다.CJ ENM은 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2026 마마 어워즈' 미디어데이를 열고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0~2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다. 신형관..
2014년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신해철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한영애, 그룹 블랙핑크도 문화훈장 수훈자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총 36명(팀)에게 문화훈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17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귀신보다 무서운 건 먹고사는 일이다. 빚을 갚기 위해 시급 50배의 아르바이트에 뛰어든 청년은 기이한 존재와 마주하면서도 쉽게 일터를 떠나지 못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는 익숙한 노동 현장에 미스터리 호러를 결합해 현실적인 공감과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끌어낸다. 오는 30일 공개되는 '꿀알바'는 수상한 인력사무소 '거미인력'을 통해 청년 혁준(이재욱)이 기이한 일터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다민 감독..
하이브가 전 세계 산하 레이블의 음악 유통과 마케팅·프로모션을 지원하는 통합 조직을 출범시키고 글로벌 사업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하이브는 27일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Global Label Services)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조직 대표에는 후안 S. 아레나스 하이브아메리카 최고지식재산책임자(CIPO)를 선임했다.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음반·음원 유통부터 마케팅, 프로모션까지 지원하는 조직..
이수만 프로듀서가 선보인 신인 걸그룹 A2O LITE(에이투오 라이트)가 데뷔 초반부터 가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수만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데뷔곡으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성과를 거두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A2O LITE는 지난 13일 데뷔 싱글 '니온'(NEON)을 공개했다. 공개 29시간 만에 멜론 톱100 1위에 오른 데 이어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난 20일 '..
밀주를 회수하러 떠난 삼형제가 시체와 마주하고 총을 든 경찰에게 쫓긴다. 수상한 종교집단까지 나타나면서 상황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황욱 감독의 영화 '매쉬빌'은 한국의 시골 마을에 서부극의 정서를 입혀 기발한 웃음을 빚어낸 블랙코미디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매쉬빌'은 밀주를 만들어 파는 주세종(전신환)이 동생 주세혁(홍성오), 주세진(김홍국)과 잘못 만든 술을 회수하러 '화성'에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워크슬롭(Workslop) 인공지능(AI)으로 보고서나 발표 자료를 만드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몇 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지만, 오히려 일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AI가 만든 자료에 오류가 있거나 핵심 내용이 빠져 있어 다시 검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AI가 만든 결과물이 추가 업무를 발생시키는 현상을 '워크슬롭(Workslop)'이라고 합니다. '워크슬롭'은 업무를 뜻하는 '워크(Work)'와 질이..
조직의 권위에 굴하지 않는 천재 외과의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가 통쾌한 스토리 전개로 초반 흥행몰이에 나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18.5%,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넘기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넷플릭스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왔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
"단순한 사랑 영화가 아닌 수많은 사람의 인생과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그대, 별처럼'을 연출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작품에 담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같이 설명했다. 영화는 세토 내해의 작은 섬에서 만난 카이(요코하마 류세이)와 아키미(히로세 스즈)가 15년에 걸쳐 겪는 사랑과 이별, 성장을 그린다. 두 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가족의 굴레와 사회적 편견, 자신..
"부모와 자식은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잖아요. 어머니가 쓴 글을 통해 그 마음을 이해하려 했지만, 결국 인간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에 도달했어요." 연상호 감독의 영화 '실낙원'의 출발점은 어머니가 연습장에 적은 세 쪽 분량의 이야기였다. 나쁜 짓을 일삼는 아들을 끝까지 사랑하는 어머니의 심리가 궁금했던 그는 수년에 걸쳐 이야기를 발전시켜 미스터리 스릴러로 완성했다. 오는 21일 개..
이란의 거장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영화 '빵과 책'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경쟁 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대상을 차지했다.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BIFF는 1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폐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쟁 부문에 초청된 13편 가운데 '빵과 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에는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 심사위..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1년 만에 영화 관객 20만명을 돌파하며 15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영화를 본 관객은 20만43명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이벤트와 부대 행사 관객까지 합하면 총 27만7027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4만명 늘었다.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 영화제로 공식 선정된 뒤 처음 열린 올해 BIFF는 관객 증가와 함께 경쟁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힘을..
1974년은 내게 특별한 한 해였다. 따듯한 봄날 아침 어머니는 왼쪽 가슴에 하얀 손수건을 달아 주셨다. 유달리 콧물을 많이 흘렸고, 옷에 훔쳐 닦다 보니 늘 소매가 반질반질했다. 어머니는 오늘부터는 꼭 가슴에 단 손수건에 닦으라고 당부하셨다. 농장 일로 바쁘신 부모님 대신, 할머니의 손을 잡고 그날 동네 새마을 회관에 마련된 유치원에 나갔다. 당시 유치원은 일종의 초등학교 예비 과정으로 입학 전까지 한글을 가르쳤는데, 이미 글자를 읽을 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