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2024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개최

서천 문정둔치와 부석사 일원에서 이원화로 진행
영주사과, 한우, 인삼, 인견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총 출동

지난해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문정둔치 모습/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한우, 사과, 풍기인삼, 인견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린다.

영주시는 문정둔치와 부석사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를 주제로 '2024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사과판매장을 운영하고 문정둔치에서는 다음 달 1~3일 다양한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문정둔치에서는 팜팜(Farm) 판매장을 운영해 직접 수확한 시 대표 농특산물을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요리쿡! 조리쿡! 프로그램에서는 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소개될 예정이다. 경매이벤트를 통해 농특산물을 특가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풍년기원 한마당, 농업인의 날 기념식, 덴동어미 화전놀이, 풍기인삼 족욕체험, 영주사과 풍선만들기,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지역문화예술인 공연이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은 다이나믹듀오, 나태주, 시그니처, 지원이, 신해솔이 출연하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싱싱콘서트'와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콘서트가 끝나면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져 '2024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개막일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통해 영주한우와 사과, 풍기인삼과 인견을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 기간 시를 방문해 부석사와 무섬마을, 영주호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도 방문하고 농특산물도 많이 구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