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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타 김동연·우원식 양강 구도…민주당 지지층 우원식·김민석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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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1. 26. 13:36

與 지지층, 김부겸 17%, 김동연 15%에 호의적
김동연·우원식 중도층서 각각 19% 동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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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불출마 시 민주당 적합 후보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로 선두를 달렸다. 우원식 국회의장 역시 15%로 오차범위 내에서 김 지사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 불출마시 민주당 적합 후보는 김동연 16%로 나타났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 15%,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11%, 김부겸 전 국무총리 10%, 김경수 전 경남지사 7%, 정세균 전 국회의장 4%,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2%, 그 외 인물 6%, 없음 26%, 잘 모름 3%로 나타났다.

주요 결과들만 종합하면, 여당 지지층에서 김부겸 전 총리 17% 김동연 지사 15%로 긍정 평가가 나왔고, 중도층에서는 김동연 지사와 우원식 의장이 각각 19% 동률로 선두를 달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2%(13169명 중 2001명)이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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