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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실적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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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3. 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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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9만원
해외법인도 글로벌 런칭 본격화
NH투자증권은 13일 농심에 대해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나, 주요 제품들의 가격 인상을 진행한 만큼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551억원, 20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으며,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매출액은 6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신제품 출시 효과로 라면 매출은 소폭 성장했으나, 음료 및 스낵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해외 법인 매출액의 경우 2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중국과 캐나다 매출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핵심인 미국 월마트 메인 매대 이동 효과로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농심은 지난 6일 신라면을 비롯한 17개 제품 가격을 평균 7.2% 인상했다. 이는 재작년 7월 판가 인하가 이루어진 부분을 되돌린 것이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연간 2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고,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해외법인 또한 신제품 '신라면 툼바' 글로벌 런칭이 본격화되며 그동안 다소 아쉬웠던 매출 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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