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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공직생활 마무리’ 오후석 경기도 부지사 “도 공직자들의 노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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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3. 17. 19:38

오후석 퇴임식 인사말
17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린 명예 퇴임식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퇴임사를 하고 있다./경기도
"경기도 공직자 자신이 한 일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 낸다면 경기도민,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해질 것이다"

이는 17일로 30여 년의 공직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퇴임사를 통해 마직막으로 쏟아낸 발언이다.

오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도정열린회의에 참석 후 개최된 퇴임식에서 "동고동락을 같이했던 순간순간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퇴임식을 함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후석 부지사는 '현장형 부지사'로서 북부발전과 도민 안전위해 직접 발로 뛰신 분"이라며 "경기도 발전 위해 애썼던 지난 30여 년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길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퇴임을 축하했다.

오후석 경기도 부지사 퇴임식
17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명예 퇴임식 후 김동연 경기지사(여섯 번째)등 참석자들이 퇴임을 축하하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경기도
오 2부지사는 지난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무총리실, 경기도 정책기획관, 경제실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주요 실·국장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22년 12월 20일부로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취임해 경기북부특별자지도 설치 기반 마련을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및 지역균형발전 추진,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the 경기패스' 출범, GTX 및 별내선 개통 등 경기북부 발전과 도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오후석 경기도 부지사
17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린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명예 퇴임식 이후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경기도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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