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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된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 등의 실적 상승을 원인으로 꼽았다.
매출액의 경우 반도체 및 연료전지 사업의 신규 매출 증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에 따라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 또한 매출 확대 및 프로젝트 원가율 개선 등과 함께 지난해 4분기부터 새로 편입한 자회사 실적 반영으로 개선을 이룬 것이다.
실적 개선과 함께 SK애코플랜트의 부채비율도 지난해 3분기 251%에서 지난해 말 233%로 감소했다.
SK에코플랜트는 "기존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에 디벨로퍼 역할까지 수행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모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료전지 발전 적용 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