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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왕조 무너뜨릴 확률 73.6% 잡은 현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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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4. 02. 07:50

챔피언결정 1차전 3-1 승리
6년 만의 챔프전 우승 바짝
작전 지시하는 필립 블랑<YONHAP NO-4707>
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 왕조를 무너뜨릴 확률 73.6%를 잡았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끝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 홈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4-26 25-22 25-23)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남은 4경기에서 2승을 더하면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에 우승하게 된다.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의 통합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역대 19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최종 우승은 총 14회(73.6%)나 된다.

반면 대한항공은 왕조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불리한 입장에서 역전을 도모해야 한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막강 화력이 변함없이 불을 뿜었다. 주포 레오의 맹활약(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2개 등 25득점)을 바탕으로 허수봉이 17점, 최민호와 정태준은 각각 8점씩을 더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8-16에서 허수봉이 상대 외국인 선수 러셀을 일대일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승기를 잡고 이겼다. 2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내줬으나 분수령이던 3세트를 19-21로 뒤지다 역전해 승리를 예감했다. 4세트도 팽팽했지만 현대캐피탈이 21-22에서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상대를 몰아쳐 마침표를 새겼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 후 "이제 겨우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라며 "남은 경기에서 더욱 완벽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플로터 서브 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는데, 이 부분을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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