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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6비행단과 함께한 제20회 품앗이캠프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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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08. 0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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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함께하는 제20회 품앗이캠프'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품앗이운동본부
'H2O품앗이운동본부'와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북 예천군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2025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함께하는 제20회 품앗이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평화품앗이학회, 종이문화재단, 종이나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배려 아동·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군 전투기, 항공기, 장갑차, 지상무기, 무장전시 등 안보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종이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와 각종 팀워크 프로그램, 수상 안전체험, 응급처치 교육, 리더쉽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공군의 핵심 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지훈(진접초 5학년) 군은 행사 퇴소식에서 대표로 감사편지를 낭독했다.

박군은 "이번 품앗이캠프를 준비해 주신 품앗이운동본부 선생님들과 무엇보다 저희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나라를 지켜주시는 공군 16전투비행단과 모든 국군 장병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프를 통해 나만 생각하던 마음이 친구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라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가 받은 이 따뜻함을 기억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는 멋진 어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행사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원대한 꿈과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준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최현국 2025 공군 품앗이캠프 준비위원장(전 합참 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고양함은 물론 항공우주의 꿈을 품을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경재 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은 "국가와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리더들과 함께하는 품앗이캠프의 학교 밖 학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혜택에서 소외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지역·계층·문화의 이질감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품앗이 실천을 통한 사랑 나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개최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2013년부터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공동으로 주관해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공군의 다양한 역할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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