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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축제, 티맵으로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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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4. 07. 08:32

경기도, 실시간 위치기반 음성 광고 개시…방문객 유치 추진
경기관광축제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 지도 홍보 포스터/경기도
경기도가 올해 선정한 '경기대표관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인근 축제의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7일 도에 따르면 광고 대상은 도가 선정한 19개의 경기대표관광축제이며, 각각의 축제 개최 2주 전부터, 주요 경로와 목적지를 지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 MAP)'을 활용해 15초 분량 음성 광고가 송출돼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가장 먼저 관광객을 맞이하는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와 이천 도자기 축제다. 오는 11일부터 광고 송출을 시작하며, 각 축제에 맞는 음원과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메시지가 전달된다.

예를 들어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중부내륙고속도로(남양평IC → 양평IC 방면), 양양고속도로(화도JC → 서종IC 방면), 중부고속도로(경기광주IC → 산곡JC 방면),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 신갈JC방면) 등 주요 4개 거점에서 축제 홍보 음성광고가 송출된다.

광고 문구는 '티맵에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알려드립니다. 오는 25일부터 3일간, 용문산 관광지에서 건강한 산나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보세요'다.

경기도는 이번 실시간 광고를 통해 축제 방문객 수를 증가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신 광고 트렌드를 반영한 선제적 홍보를 통해 경기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향정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대표관광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축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기도 축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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