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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세 불확실성으로 주가 등락 불가피…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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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 손승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4. 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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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비용 연간 최대 8조8000억원 예상
"핵심 부품에도 관세 적용될 수 있어"
신한투자증권은 11일 현대차에 대해 2분기부터 관세 충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를 유지, 목표주가는 29만원에서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관세 충격에도 주가 장기 리레이팅 기반 강화와 상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가능성을 기대한다는 판단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와 환율 상승 효과로 평균판매단가가 크게 상승해 매출이 늘 것"이라며 "북미 인센티브가 약 16% 상승한 점은 이익 감소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한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3조 8000억원과 영업이익 3조4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 글로벌 판매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0.3%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차의 관세 비용을 연간 최대 8조8000억원으로 예상했다. 현대차 브랜드와 제네시스의 미국 내 신차 거래가격을 각각 3만7000달러와 6만5000달러로 가정 시 계산된 수치다. 작년 기준 미국 수출 물량은 현대차 55만6000대, 제네시스 5만2000대다.

박 연구원은 핵심 부품 관세 적용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특히 부품 국산화율이 높은 팰리세이드와 투싼, 아이오닉 등의 타격을 예상했다. 완성차에 국한해 관세 영향을 짐작하더라도 경쟁사들이 가격 인상 자제 중이라 위탁생산사(OEM)들이 부담을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메타플랜트 공장 가동과 한미 공장 간 생산 믹스 조정, 재고 활용, 인센티브 축소 등에 환율 효과가 더해져 실제 비용은 추산치보다 적은 2~3조원을 전망했다. 작년 대비 올해 매출액은 3.1% 오른 181조원으로, 영업이익은 5.4% 내린 13조5000억원으로 내다봤다.
윤서영 기자
손승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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