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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솔제지가 전주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통한지 보존·한지 산업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솔그룹 임직원과 전주시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해 총 2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솔제지는 지난 3월 업무협약 체결 당시 닥나무 100그루를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까지 포함해 전라북도 지역에 총 3550그루의 닥나무를 심으며 전통한지 원료 생태계 복원에 힘쓰고 있다.
닥나무는 한지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원재료로 섬유질이 질기고 가공성이 뛰어나 수백 년 동안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전통한지 산업 축소와 인력 고령화, 자생지 감소 등의 이유로 국내 닥나무 수급이 어려워지며 전통한지 제작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한지는 수천 년 동안 우리 문화와 역사를 기록해 온 매개체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재료인 닥나무의 안정적인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식재 행사는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전통한지의 지속 가능성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