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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李, 북한에 돈 주는 사람…분열 통합할 사람은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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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 권해준 인턴 기자

승인 : 2025. 04. 17. 16:06

"핵 보유국과 상대하려면 '韓-美' 안보 굳건해야"
"대선 시대정신은 '국가정상화'…李 아웃시켜야"
김문수 후보 승리캠프 개소식<YONHAP NO-4916>
국민의힘 김문수 경선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공동취재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거론하며 "반미운동가와 어울리고 북한에 돈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라며 "한미동맹을 확고히 지키기 위해 (대선에) 나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캠프 개소식을 열어 "바로 저 김문수가 분열된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부재중인 지금, 미국은 김정은과 여러 '러브레터'를 주고받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확고히 지켜야 우리의 평화 안보가 유지되고, 경쟁과 민생도 가능한 것 아니겠나. 북한, 중국, 러시아처럼 핵을 가진 국가와 상대하려면 한미동맹이 튼튼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말 믿을 수 있는 김문수와 함께 손을 잡고 한반도와 태평양 지역의 안보 전략을 펴나가도록 국민들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한과 북한이 자유 통일을 이루는 그날을 반드시 이룩하고 싶다"며 "자랑스럽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전 장관은 정치하면서 참 많이 배웠던 인물"이라면서 "김 전 장관을 응원하러 온 여러분께서 열심히 응원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애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국가정상화다. 이를 위해 이 전 대표는 아웃시켜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염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훈 기자
권해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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