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정숙성·친환경 '삼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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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3주 기준 LPG 연료단가는 1074원으로 휘발유 1645원의 65% 수준이다. 18인치 휠 기준으로 복합연비가 8.7㎞/ℓ인 2.0 LPG로 연간 1만5000㎞를 탄다고 가정하면 유류비는 185만원으로 1.6 가솔린 터보에 비해 20만원이 저렴했다.
아울러 시그니처 트림 기준으로 복합연비가 16.3㎞/ℓ에 달하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차량가격·5년간 유류비를 비교해도 347만원을 세이브할 수 있다. 연간 70만원 가량 경제성이 우수한 셈이다. 여기에 다른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찌꺼기가 생기지 않아 내구성이 좋을 뿐 아니라 부품 등 유지비도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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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도 또 다른 장점으로 미세먼지(PM10)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현저하게 적은 편이다. LPG차의 NOx 배출량은 0.006g/㎞로 디젤차(0.560g/㎞)보다 93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외관은 다른 스포티지 모델과 마찬가지로 '역동적인 도심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라는 이미지로 세련됐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수평적 실내 디자인으로 모던한 분위기였다. 트렁크 바닥이 LPG 연료 탱크 때문에 조금 높은 게 다른 모델과의 차이점이었다.
글로벌에서 누적 770만대 팔린 기아의 시그니처 차량 '스포티지'. 현재 72개국에서 2742만대가 운행 중인 친환경차 'LPG'. 이 둘의 황금 조합으로 탄생한 기아 스포티지 LPG는 가족들과 함께 타는 정숙하고 경제적인 SUV를 찾는 운전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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