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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민의힘 2차 경선 4자 토론…‘김·안·한·홍’ 책임론 공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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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4. 26. 10:14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2차 경선 진출자인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가 참여하는 4자 토론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김·홍 후보와 찬성파 안·한 후보는 비상계엄 선포·탄핵 책임론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열린 일대일 토론에서 김문수 후보는 안철수 후보에게 "자기 당 소속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비판했고, 안 후보는 "국민 앞에서 먼저 진심으로 솔직하게 사과해야지 탄핵의 강을 넘고 이기는 길로 갈 수 있다"고 맞받았다.

홍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와의 일대일 토론에서 "한 후보는 계엄 선포의 중요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라고 했고, 한 후보는 "홍 후보 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한 사람들에게 계엄의 책임이 있다"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은 오는 27~28일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진행하고, 29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당 대선후보로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시 '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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