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지애 JLPGA 메이저 대회 우승, 통산 66번째 트로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1010004312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5. 11. 17:16

20250511008511_PYH2025040603190001300_P4
신지애. / KLPGA 제공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하며 통산 66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신지애는 11일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후지타 사이키(일본)를 꺾고 우승했다. 이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친 신지애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후지타와 연장전에 들어갔고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지애는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이후 약 2년 만에 일본 투어 우승을 수확했다. 우승 상금 2400만엔(약 2억3000만원)을 받은 신지애는 통산 상금을 14억715만8071엔으로 늘려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14억엔을 돌파했다. 37세 13일에 우승하며 이 대회가 메이저로 승격한 2008년 이후 최고령 우승 기록인 2013년 모테기 히로미의 36세 17일도 경신했다.

이번 우승은 JLPGA 투어 입회 이후 29번째 우승이자 입회 전까지 하면 31번째 우승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6승, 호주투어 5승,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1승을 거둔 신지애는 개인 통산 우승 횟수를 66회로 늘렸다.

대회에선 이민영이 5언더파 283타로 4위, 전미정은 4언더파 284타로 5위, 박현경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 이효송은 3오버파 291타,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