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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이준석 나란히 ‘약자와 동행’ 토론회 참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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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5. 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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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이준석·오세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
손하트 그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ㆍ이준...<YONHAP NO-4027>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오른쪽),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두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 개시 이후 외부 행사에서 만나는 것은 전날(18일) 후보자 초청 TV 토론 외에는 처음이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서 디딤돌소득과 서울런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 정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우리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가 있다면 양극화다"라며 "서울시가 3년째 하고 있는 시범사업을 전국화할 수만 있다면, 양극화해소의 결정적인 정책적 변혁을 이룰 수 있다는게 현재까지 전문가 여러분이 평가해주셨다. 정책은 지속가능하고, 확산가능할 때 더 가치가 높아지는 것. 오늘 토론회를 통해 가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저는 제가 경기도지사할 때 오 시장님하고는 계속 같이 지방행정을 같이 했다"며 "지난 번에 디딤돌 소득과 서울런을 잘 성공시키고 있어서 제가 찾아뵙고 개인과외를 받았다. 너무 훌륭하셔서 제가 후보로서 정책을 바로 다 받겠다해서 주신 자료를 그대로 정책팀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정책) 학자들이 책상머리에서 만든 것도 아니고 외국사례도 아니고 바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오 시장이 몇년간 해온 자료이기 때문에 검증과 타당성 검토 끝, 바로 하면 된다 해서 그대로 제가 받아드렸다"며 "늘 오 시장님께서 많이 하지만 전 우리나라의 모든 정책의 성공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에 계시는 어려운분들 이상으로 지방에서, 정말 공부 문제로, 먹고 살길이 없어서 서울에 오시는 분들이 지방에서도 이런 혜택이 즉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성공시킨 디딤돌소득과 서울런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저 어려운 지방부터 바로 확산해서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TV 토론회와 관련해서도 김 후보는 "우리 당이 그간 잘못해서 이 후보가 밖에 나가 고생하고 계시는데 고생끝에 대성공을 했다"며 "어제 토론회 했는데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어제 MVP는 이 후보다, 김문수가 아니다'(라고 하셨다). 우리 둘은 서로 짜고한거 하나도 없고 전화도 안한다. 생각이 같기 때문에 늘 이야기 하는 같은 정책 방향으로 함께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여러가지를 통해 워낙 이 후보가 토론 잘하고 어제 같이 만나게돼서 많이 배우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 지금으로부터 한 4년 전에 제가 우리 오 시장을 모시고 선거를 뛰었던 기억이 있다"며 "가장 놀라웠던 것은 오 시장이 항상 어떤 아이디어가 나와도 그 위에 뭘 얹기보다는 하고싶은대로 해라, 누가 그걸 지적한다해도 믿고 지켜보자, 이런 말씀 많이하셨던 것이 기억난다. 젊은 사람들이 정치하면서 그런 선배 지도자 만나기 어려운데 참 행운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결국에는 가정형편 때문에 '절대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장벽이, 그땐 열심히 일하면, 노동시장 늘리면 절대빈곤 벗어날수있는 상황이었으나 지금은 그걸 뛰어넘지 못하는 다른 외생적인 변수도 생겼고 또 교육을 받으려해도 사교육이란 영역이 커져서 그걸 극복하지 못하는 영역이 생겼다"며 "전 그에 대한 절박함,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의식이 서울시의 디딤돌과 서울런으로 나타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떻게든 시범사업하고 세밀하게 재정상황 살펴서 언젠간 대한민국 전체에서 시행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으로 설계하고 이런 지속된 노력 해온건 정말 이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누가 걱정해오고 보탬이 되는 일을 누가 준비해왔는지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도 우리가 살아온 삶이라는게 강북구 삼양동의 오세훈의 삶이라는게, 노원구 상계동의 이준석의 삶이라는게, 경북 영천의 김문수의 삶이라는게 이제 2000년대생 아이들, 그이후태어난 아이들에게도 꿈꿀수있는게 바라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 힘을 보태겠다.오늘 토론회 축하드리고 많이 배워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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