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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방배신삼호 프로젝트,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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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7. 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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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방문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첫째 줄 왼쪽 두 번째)가 임원진과 함께 사업 내용을 살펴 보고 있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방배신삼호아파트를 방문하며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 대표는 주요 임원진과 함께 지난 14일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조합원과 소통했다.

당시 정 대표는 "방배신삼호 프로젝트 더 스퀘어 270가 방배를 넘어 반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일대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아파트 6개동, 920가구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1981년 준공한 481가구 규모의 방배신삼호 아파트를 허물고 진행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오는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성 극대화를 위한 대안설계를 통해 신축 세대를 30가구 늘리고, 프리미엄 펜트하우스 8가구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125가구 추가 확보를 제안했다. 세계적인 조경 특화 역량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프리미엄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3.3㎡당 공사비 876만원, 공사비 2년 유예, 사업비 조달 금리 양도성예금증서(CD)+0.1%, 분담금 입주 시 100% 납부, 사업촉진비 2000억원, 책임준공, 계약이행보증 등 전례 없는 사업조건을 담으며 사업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8272억원을 기록한 상태다. 여기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9244억원), 미아9-2구역 재건축(2988억원), 신당10구역 재개발(3022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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