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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전한길 입당에 “국힘 장의사, 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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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7. 17. 16:44

윤재관 대변인, "극우 아스팔트의 국힘 점령…윤어게인 당으로 개명하라"
전한길-이영돈-09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이병화 기자
조국혁신당이 17일 역사 강사 전한길 씨의 국민의힘 입당 소식에 대해 "국힘 장의사, 참 잘했다"고 논평하며 이는 "극우 아스팔트의 국힘 점령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또 전 씨가 '친윤' 인사를 지지한 것을 문제 삼으며 국민의힘이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주장했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전 씨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무조건 윤을 대통령을 끌어안는 사람"을 당권주자로 지지한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윤 대변인은 "국힘해체 장의사가 입당해 시원하게 국민 염장까지 질렀으니 국힘은 해산정당, 파산정당으로 가는 초고속 열차에 몸을 실었다"며 "참 잘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전 씨의 입당이 "극우 아스팔트의 국힘 점령 선언"이라며 "전당대회는 그 기념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당명도 윤어게인당으로 개명하고 전광훈 당과도 합당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위헌 정당 국힘은 국민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강제해산돼야 한다는 조국혁신당의 주장이 옳았음을 증명해 주느라 수고 많다"며 "더 분발하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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