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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당 탄압을 위한 정치특검의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야당 의원에 대한 다섯 번째 압수수색"이라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임성근 사단장과 14분이나 통화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왜 압수수색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특검은 삼권분립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원 압수수색은 임의제출이 바람직하다고 한 우원식 국회의장의 말씀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우리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더니 박 의원이 보복성으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것 같다"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의원에 비해 약세인 것으로 드러나니 당원 표심을 구해보려는 의도가 있지 않겠냐고 해석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원 45명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데 대해서는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독재를 완료하겠다는 선언으로 보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우리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더니 박 의원이 보복성으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것 같다"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