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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사 자체몰도 ‘내일 도착’…빠른 배송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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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7. 29. 10:28

롯데웰푸드, 자사몰 ‘내일받기’ 도입
HMR·육가공부터 적용
250729_보도자료_롯데웰푸드, 밤늦게 주문해도 내일 도착하는 _내일받기_ 서비스 도입-사진(1)
롯데웰푸드가 공식 온라인몰 '푸드몰'에 '내일받기' 서비스를 도입한다./ 롯데웰푸드
식품사 자체몰도 '빠른 배송'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그동안 쿠팡, 마켓컬리 등 플랫폼에 의존하던 익일 배송 서비스가 식품사 자체 채널로 확대되고 있다. 직접 유통·배송까지 책임지며 온라인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롯데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푸드몰'에서 '내일받기'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내일받기'는 오늘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익일 배송 서비스로 주말을 포함한 일주일 내내 운영된다.

푸드몰 내 가정간편식(HMR) 및 육가공 제품 등 일부 카테고리 상품은 평일 기준 밤 12시, 주말 기준 밤 10시까지 결제 완료 시 다음 날 도착한다. 파스퇴르 위드맘 등 영유아식 제품은 안정성을 위해 '내일받기' 대상에서 제외하고 별도로 공장에서 직배송해 품질과 신선도를 높였다.

이번 서비스는 유통망을 통한 간접 판매에서 벗어나 자사몰을 중심으로 한 직판(D2C) 채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웰푸드는 빠른 배송과 신선도 강화를 동시에 앞세워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온라인 전용 상품·혜택 확대도 이어갈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향후 내일받기 서비스와 연계한 롯데웰푸드 푸드몰만의 차별화된 기획전을 꾸준히 전개하며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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