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LNG·가격 인상 기대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4335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26.3% 감소할 것"이라며 "수출은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내수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산·일본산 열연에 대한 최대 33% 잠정관세 부과는 세아제강을 비롯한 제강사의 원재료비 상승으로 직결돼 수익성 부담 요인이 된다"며 "다만 하반기 강관 가격 인상과 정부 SOC 투자 확대 시 내수 회복 가능성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등 북미 시장의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며 "단기 실적 부담은 존재하지만 중장기 성장 기대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