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의원은 이날 오전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과 대선 결과에 대해 승복하지 않는 것은 당 입장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당이 분열하면 보수 정당이 이길 수 없는 헌법적인 구조가 짜인다"며 "두 후보는 유튜브 출연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조경태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의 변으로 40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공언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기적처럼 45%, 50%로 가겠나"라며 "조 의원님은 우리 당 의원들의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데 숫자가 적으면 상임위에서 어떻게 일을 하나"라고 반문했다.
한동훈 전 대표의 불출마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 의원은 "출마를 바랐다"며 "저와 유사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데, 출마하셨다면 저도 최고위원 같은 걸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