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000MWh 생산…자가소비·잉여 전력 판매
수상·육상 이어 지붕형까지 에너지 공급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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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비는 단일 공장 기준 새만금 산단 내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으로, 연간 약 4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4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는 전기버스 등 친환경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공장 내부에서 자가 소비하고, 잉여 전력은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설치는 수상·육상 태양광에 더해 지붕형 태양광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새만금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자립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비 설치 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준공검사 이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과 새만금의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시설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나아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