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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 건설협회 회장 “정부와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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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7. 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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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가운데) 주재로 16개 시·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및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힘을 합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30일 16개 시도회장과 함께 '중대재해 근절 및 건설현장 안전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하며,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근로자의 생명 보호는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 회장의 키워드는 '안전'이다. 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정부 정책에 깊이 공감하며,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설업계도 마찬가지다.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재해 근절과 관련한 근로자 인식 전환 및 안전 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패러다임 전환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업계 스스로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고, 산업 전반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는 한편,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건설협회는 16개 시도회와 함께 정부, 지자체,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사망사고 제로' 실현을 위한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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