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남도, 동신대연합·목포해양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행정력 총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30010017680

글자크기

닫기

목포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7. 30. 15:43

동신대학교·초당대학교·목포과학대학교 연합 본지정 청신호
대학·산업계 등 참여 글로컬대학 대응 TF' 구성 적극 지원
전남도
전남도는 동신대, 초당대, 목포과학대 연합이 2025년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예비지정에 이어 본지정이 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전남도
전남도는 동신대학교·초당대학교·목포과학대학교 연합과 목포해양대학교·한국해양대학교 통합이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예비지정 대상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두 모델이 본지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도청 실국과 출연기관, 대학, 산업계가 참여하는 '글로컬대학 대응 TF'를 구성하고 실행계획서 작성부터 행정·재정 지원 방안 마련까지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각 대학의 특성에 맞춘 지역산업 연계 전략을 발굴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부와의 정책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동신대 연합은 지역 탄소중립 실현을 기반으로 한 '지역공공형 강소연합대학(UCC)' 모델을 제시하며, 전남 서남권 균형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목포해양대 통합은 '1국 1해양대' 체계를 통해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해양산업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두 모델은 8월 11까지 교육부에 공동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8월 중 대면 평가를 거쳐 9월 본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본지정 시 국비 최대 1000억원(통합형 최대 1500억원)이 지원된다.
전남도
전남도는 목포해양대 통합은 '1국 1해양대' 체계를 통해 초광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해양산업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사진 두번째부터 김영록 전남지사, 박형준 부산시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전남도
김영록 지사는 "동신대 연합과 목포해양대 통합 모델이 전남 지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주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대학이 지역의 산업과 삶을 바꾸는 거점이 되도록 행정·정책적으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3년 연속 글로컬대학 지정이라는 성과를 통해, 교육과 지역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명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