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대상 4~6학년 초등생 150명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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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나우는 국내 유일 유엔환경계획(UNEP) 공식 파트너 기관으로 UN청소년환경총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등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으로 지금까지 약 30만4000명의 에코리더를 육성해 온 단체다. 국내 환경 NGO 최초로 방배숲환경도서관 위탁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에코라이프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고 있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2박 3일 진행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초등학생 4~6학년 150명을 선정하며 산업단지 거주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캠프 주요 활동으로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배우는 환경오염 피해와 복구, 천리포수목원 생태 탐사, 환경오염과 극복에 대한 전문가 강연, 환경보존을 위한 이해관계자 토론과 액션플랜 수립 등 청소년이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프에 앞서 사전교육을 포함한 '온라인 발대식'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과 복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포스터와 산문 등으로 표현하는 '사전 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갖고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종합적인 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 참여자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환경책임보험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