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진행된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파운드리 부문은 외부 요인 등으로 인해 실적 부담이 이어졌지만 2나노 1세대 공정의 신뢰성 평가를 완료하여 양산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했다"며 "또한 2나노 2세대 및 4나노 성능 전력 최적화 공정은 고객 설계를 지원하는 기술 인프라를 적기 구축하고 대형 고객사 수주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시장은 비중 기술 경쟁 심화와 미국의 반도체 정책 등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AI 및 HPC 수요가 첨단 공정을 중심으로 시장 성장을 이끌며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 예상된다"며 "파운드리는 첨단 공정에서 2나노 공정 안정화에 집중하고 4나노 공정은 안정적 수요를 기반으로 공정 양산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