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정보 유출로 손해발생 시 전액 보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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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을 공격한 랜섬웨어 해커조직의 13.2테라바이트(TB) 규모 내부 자료를 탈취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일부 언론은 보안업계를 인용해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보안 기업 핵마낙(Hackmanac)이 X 게시물을 통해 "'건라' 해킹 그룹이 SGI 사이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며 13.2테라바이트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SGI서울보증 측에서는 대용량 고객 정보가 탈취된 정황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시스템 장애 발생 초기부터 보안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원인, 내부 정보유출 가능성 등을 분석해 왔다"며 "추후 고객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관계법령 및 정보보호 매뉴얼 등에 따라 관계기관과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대응조치를 신속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감정보 유출로 정보주체의 손해가 발생할 셩우 이를 전액 보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