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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스타벅스와 ‘커뮤니티 스토어 1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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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5. 11. 05. 17:11

취약 청년 경제적·신체적·정서적 자립 지원
스타벅스 고대안암병원점서 프로그램 운영
(왼쪽부터) 부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부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대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역사회 청년들의 건강 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5일 고대안암병원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스타벅스 고대안암병원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11호점으로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번 고대안암병원점은 병원과 지역이 상생하는 이익공유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병원과 스타벅스는 지역 청년의 경제적·신체적·정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2027년까지 3억원 규모의 기금을 지역 내 취약 청년의 의료비 지원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에 지원한다.

고대안암병원은 △청년 대상 이동진료 및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취약 청년 치료비 지원 △취약 청년 심리치료 지원 △힐링토크콘서트 등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성우 진료부원장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청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려대안암병원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며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 11호점은 사회공헌 테마인 '청년'과 의료기관 전문 분야인 '의료 및 건강'이 결합해 탄생한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고객들이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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