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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경남 ‘진해신항’ 공사서 근로자 사망…중대재해 여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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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1. 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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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CI./DL이앤씨
DL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공사' 현장에서 17일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경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에서 바지선으로 자재를 옮기던 과정에서 인근에 있던 협력업체 소속 A씨가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119 구조대가 신고 직후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끝내 사망했다. 사고 직후 현장 작업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DL이앤씨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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