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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AI로 대체 불가한 블루칼라 청년, 국회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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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백승우 인턴 기자

승인 : 2025. 11. 17. 15:37

질의하는 고동진 의원<YONHAP NO-3544>
27일 충남 홍성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블루칼라(Blue-Collar)' 청년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블루칼라 청년들이 AI(인공지능)로 대체하기 어려운 현장 감각과 기술을 갖춘 인재인 만큼 국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블루칼라 청년들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회사에서 "요즘 취업난이 심각하지만, 푸른 작업복을 입은 청년들의 취업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AI, 로봇, 자동차, 바이오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서 실무형 인재로 자리 잡은 이들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핵심 인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블루칼라 청년 지원을 위한 관련 법안을 소개하며 "국가 차원에서 융합 기술 중심의 인재 양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산학 겸임 교사 운영 예산과 홍보 시책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공공기관 및 지방 공기업 채용 기회를 균등화하는 청년 고용 촉진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비롯한 미래 블루칼라 청년들이 AI 시대에 기술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백승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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