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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행사·업무공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인권친화적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할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사를 거쳐 총 4개의 슬로건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이영섭 씨의 '땀속의 공정, 마음속의 존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이수연 씨의 '존중 위에 빛나는 스포츠', 우수상에는 조준우 씨의 '열정은 뜨겁게, 존중은 깊게, 스포츠는 함께'와 김경수 씨의 '경기는 순간의 무대, 인권은 삶의 무대'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은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맡았고, 수상자들에게는 대한체육회장상과 총 7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전달됐다.
수상작들은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대한체육회 전자문서 상단 문구로 사용되며, 모든 수상작은 스포츠인권 관련 각종 행사, 캠페인, 홍보물 등에서 홍보문구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포츠 인권의 가치를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슬로건을 만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어 스포츠계 인권의식을 높이고, 인권친화적인 스포츠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