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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17일 축전에서 "'수평선'은 웹툰의 표현력을 십분 활용해 상실과 가족, 폭력과 우정의 순환적 본질을 섬세히 그려내며 평단의 호평을 끌어냈다"며 "이번 수상은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쾌거"라고 축하했다.
이어 "뛰어난 표현력과 연출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낸 것은 향후 K-웹툰의 해외 진출에 훌륭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작가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앞서 정 작가의 웹툰 '수평선'은 지난 2일 막을 내린 유럽 최대 만화·게임 행사인 이탈리아 '루카 코믹스 앤드 게임' 축제에서 '옐로키드 올해의 책'을 수상했다. 이 웹툰은 '더 복서'로 유명한 정 작가의 초기작으로, 전쟁으로 지옥처럼 변한 세상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가 앞으로 계속 걸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