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 개최, 공식 기념품 콘테스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8010009049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1. 18. 08:58

우수 주민사업체·피디·공무원, 표창·수상
clip20251118085635
대한민국 구석구석 캡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8일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 피디(PD),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주도형 지역관광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의 '연결(이음)'을 도모한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147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PD) 195명과 주민사업체 1,350개를 발굴했다.

행사에서는 관광두레 우수 주민사업체와 관광두레 피디, 지자체 공무원 등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장을 수여한다. 에이핸즈협동조합(광주 북구청), 김은진 관광두레 피디(전남 영암군), 황미선 관광두레 피디(전북 완주군), 김계화 팀장(강원 평창군)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5 관광두레 청년 주민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13개 청년팀에 대한 시상, 관광두레 피디 졸업자 13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함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올해는 관광두레를 통해 발굴한 우수 상품을 공식 상표화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 체험 경연(콘테스트)'도 처음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기념품 5팀과 체험 7팀을 대상으로 발표심사와 투표를 거쳐 기념품 2팀, 체험 3팀 등, 총 5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념품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2026년 관광두레 사업 추진 시 기념품 우선 구매, 필수 방문 코스 지정 등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음두레는 전국의 관광두레 구성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연결(이음)의 가치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역관광이 자생력을 가지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