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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A동 화재아픔 딛고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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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6. 02. 04. 16:15

설 명절 전 농산도매시장 기능 정상화
총사업비 98억 6000만원, 안전성 강화
[붙임2] 현장 사진
농산A동 현장./대구시
2022년 화재로 소실됐던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A동이 안전한 유통거점으로 재탄생했다.

4일 대구시에 당초 3월로 예정됐던 준공 시점이 설 명절 농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한 달가량 당겨졌다.

농산A동은 2022년 10월 25일 발생한 화재로 전체 연면적 1만6504㎡ 가운데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중도매인 점포 68곳이 전소되는 등 큰 손실을 겪었다.

시는 화재 직후 임시 경매장 운영과 피해 상인 지원 등을 통해 도매시장 기능 유지에 힘써왔다.

화재 원인 규명이 장기화되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023년 재축계획 수립 이후 설계와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올해 1월 공사에 착공했다. 총사업비는 98억60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70억6000만 원은 화재보험금으로 충당됐다.

재축된 농산A동은 연면적 5600㎡ 규모의 경매장으로, 내화구조와 불연재 사용, 소방설비 확충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향후 도매시장 이전을 고려해 철골구조를 적용, 재활용과 철거가 쉽도록 설계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불편을 감수해 온 유통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매시장 이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전 전까지 시설개선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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