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앞두고 고지대 적응 돌입
16일 최종 엔트리 발표 후 미국 출국
멕시코·체코·남아공과 조별리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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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12일 "대표팀이 오는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두 경기는 모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 필드에서 열린다. 이곳은 대표팀의 월드컵 사전 캠프 장소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모두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소속 국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각각 100위와 102위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미국 현지 환경에 익숙한 팀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일정을 추진했다.
한국은 두 팀과 각각 한 차례씩 맞붙은 경험이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 7월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로 비겼고, 엘살바도르와도 2023년 6월 대전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 적응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조별리그 1·2차전이 해발 1571m의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만큼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대표팀은 18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가며,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는 현지시간 6월 5일 입성한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6일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체코-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6월 12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19일(오전 10시)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이후 고온 다습한 몬테레이로 이동해 25일(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