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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삼성전자 긴급조정권, 아직 결정할 수 있는 단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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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5. 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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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와대 복귀를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28일 청와대가 비교적 한가로운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봉황기는 29일 0시에 게양될 예정이다. 사진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박성일 기자
청와대는 15일 삼성전자에 대한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결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사 간의 협의가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다만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며 "삼성전자가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이 엄청나게 크지 않냐. 국민 10명 중에 1명은 삼성전자 주식을 직간접적으로 갖고 있는 상태고, 1700개 정도의 협력업체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절대로 파업 같은 상황이 오지 않기를 보고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지금 상당한 우려와 걱정의 눈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그러나 그것이 바로 조정권을 발동한다든가, 이렇게 단정 지을 수는 없는 내용"이라며 "어제 산업부 장관께서 (긴급조정권 가능성을) 말씀했는데, 산업부 장관으로서의 할 말은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부 장관의 발언이 청와대와 조율이 안 된 상태에서 나온 거냐, 이런 질문들도 아까 전화를 좀 받았는데 그렇지는 않다"며 "장관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고, 어제 산업부 장관 발언은 산업부 장관으로서는 할 말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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