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넘어 의료·웰니스까지…고부가 소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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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6만명으로 지난해 동기(130만명) 대비 18.8% 늘었다. 이 기간 전국 외국인 카드 소비액 1조9992억원 중 온라인 소비액(3974억원)을 제외하면 서울에서 소비한 금액이 72.3%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쇼핑이 45.4%로 가장 많았고, 의료·웰니스업(24.8%), 식음료업(13.1%), 숙박업(11.0%)이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 소비 비중은 강남구 29.1%, 중구 27.5%, 마포구 7.4%, 서초구 6.5%, 종로구 5.5%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전통 관광상권과 강남권 고부가 소비권역 내 활발한 소비 지속은 물론 홍대·성수·여의도 등 로컬상권으로 상권이 다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 방문객은 중국 44만명, 일본 23만명, 대만 15만명, 미국 13만명, 필리핀 6만명 순이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전년 대비 34.4% 증가했으며, 중국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112.6% 수준까지 회복하며 성장세로 돌아섰다. 관광 형태는 근거리 방문객은 체류는 짧게 했지만 높은 재방문율을 보였고, 장거리 방문객은 긴 체류기간 등 차별화된 특성을 보이며 상호 보완적 구조를 형성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외국인 관광객 연간 3000만명 △1인당 소비액 300만원 △평균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의미하는 '서울관광 3·3·7·7' 비전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명주 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K-컬처, 미식, 의료·뷰티 등 서울만의 고부가 관광콘텐츠와 편리한 관광 서비스를 고도화해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