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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ESG경영위원회 개최…위원장에 김일호 사외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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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6. 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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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열린 2026년 제1회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ESG경영위원회 참석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지난 8일 '2026년 제1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일호 SH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ESG경영위원회는 SH 이사회 소속 9명의 경영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함께 공사의 ESG 경영 전략과 운영 계획 등 중요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자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날 위원회는 신임 위원장 선출과 함께 ESG 경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올해 ESG 경영 및 인권 경영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또한 △환경 경영 활동 계획 및 성과 △SH형 생물 다양성 전략 수립 방안 △자연 관련 재무 공시 협의체(TNFD) 추진 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SH는 올해 ESG 핵심 성과 지표(ESG-KPI)를 정비하고 연간 실행 과제를 설정했으며, 분기별로 추진 실적과 운영 결과를 점검하는 전사적 실행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공사 내외부로 역량을 확산할 예정이다.

인권 경영 부문은 그 적용 범위를 공사 내부를 넘어 이해관계자와 공급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SH는 인권침해 구제 제도 접수·처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따른 윤리·인권 쟁점 대응 체계도 검토할 방침이다.

환경 경영과 생물 다양성 분야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전사적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 생물 다양성 요소를 반영하는 'SH형 지침' 마련을 논의했다. 특히 자연 관련 재무 공시 협의체 기반의 관리 및 공시 체계를 마련해 환경 경영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일호 SH ESG경영위원장은 "ESG 경영은 공사의 실제 경영 체계 전반에서 구체적인 실행과 발전을 거듭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이 공사의 확고한 제도적 기반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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